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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136 136 1998

선우용녀 발마사지하는 박영규 뜨거운 국물 먹으며 '시원하다'고 말하는 미달이 코미디 강의를 나간 오중은 자신의 재능을 굳게 믿고 있는 기원을 만난다. 성실해 보이는 기원은 대본까지 가져와 오중의 멋진 평을 기대한다. 하지만 오중은 별생각없이 기원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고 그말에 기원은 상처를 받는다. 오중의 아파트로 찾아온 기원은 오중에게 커피를 권하고 수면제가 든 커피를 먹은 오중은 기원에게 납치되고 만다. 무서운 집착을 보이며 오중에게 수모를 주는 기원에게 도망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오중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용녀는 영규가 번역일을 하고 회사에서 얻어온 사우나방에 들어갔다가 열리지 않는 문 덕택에 안 에 갇히고 만다. 천신만고 끝에 구출된 용녀는 결국 자리까지 펴고 누워 영양주사를 맞게 되고 그런 줄도 모르고 사우나방에 들어간 지명도 안에 갇히게 되자 영규에게 화를 내며 사우나방을 버리라고 화를 내고 영규는 투덜거리며 문을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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