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분 1995-01-06 금 [164회 내용]- '건강한 대한의 남아' 몽치(주용만)는 결혼을 하기 위해 여자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러나 여자 아버지는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잘 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인물이나 허우대도 좋지 않은 몽치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단, 2년동안 기다려 줄테니 그때까지 2억원을 모아 오면 딸과의 결혼을 허락하겠노라고 얘기한다. 그때부터 몽치의 '신 자린고비 행각'이 시작된다. 구두쇠 노릇이 진력이 날 즈음 몽치는 2억원에 가까운 돈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정작 여자로부터 연락이 끊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