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우리는 다른 사람과 귀하의 이메일을 절대 공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암호를 재설정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링크가 전송됩니다.

로그인으로 돌아 가기
Poster 무도리 2006

무도리 2006

“깊은 산속 무도리, 누가 와서 죽나요~” 없을 ‘무’(無), 길 ‘도’(道),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 그곳은 낮에도 안개가 휘휘 돌면서 아래로 떨어지게끔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테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이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 어느 날, 자살사이트 운영자인 한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의 소개 덕분에 무도리는 하루 아침에 ‘천하제일의 자살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의 자살희망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위험천만, 생사를 건 동고동락!” 우연히 무도리에 대해 알게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서영희)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온다. 그리고 이미 ‘자살명당’으로 소문이 난 무도리로 몰려와 D-day를 기다리고 있는 자살동호회 회원들과 아슬아슬한 생사(生死)를 건 동고동락을 시작하게 된다. “수상쩍게 친절한 마을‘무도리’로 오세요~” 한편 무도리에 살고있는 봉기(박인환), 해구(최주봉), 방연(서희승) 3인방은 마을을 찾은 자살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새로 민박집도 수리하고 등산 표지판을 만드는 등 외지 손님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나서는데, 왠지 죽음을 앞둔 사람답지 않은 왕성한 식욕과 활력을 보이는 미경만은 눈엣가시처럼 여겨질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무도리 3인방 중 그 동안 가장 집요하게 자살지원자 유치에 집착을 보이던 봉기가 갑자기 스스로 도깨비골로 떨어져 내리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