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그만둔 곽은 현재 클럽을 운영하면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다. 어느날 가게 문을 닫을 시간에 나타난 여자손님 윤은 엉망으로 술에 취해 집에 가기를 거부한다. 관은 하는 수 없이 새 엄마 모나의 집에 그녀를 데려가서 재운다. 다음날 택시기사로 일하는 곽의 동생 청이 윤과 합께 그녀의 자동차를 가지러 갔을 때 나타난 폭력조직원들이 그녀를 납치하려 한다. 조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윤의 목숨과 그녀의 자동차 트렁크 안에 있는 현금 가방이다. 그 돈은 악질 변호사인 윤의 남자친구가 카지노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그녀와 함께 바치려 했던 뇌물이다. 곽과 청이 윤을 대피시키고 도우려하자 조직원들은 모나를 인질로 잡는다 이제 곽과 청은 윤과 모나를 모두 구해야 하고 여기에 곽의 옛 동료 켱찰들까지 뛰어들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