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에서 밀입국해 홍콩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오국호와 그의 소꿉친구 대소위 세 명이 경찰 쉬러의 신임을 얻은 홍콩의 갱단 영화다. 서락은 본래 뜻있는 청년으로, 경찰계에 입문하여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였으나, 경찰계 전체가 부패하기 짝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멍청이처럼 원칙을 고수하면 죽을 때까지 자리에서 밀려날 뿐이라는 선배의 지적에 따라, 그는 이 부패한 경찰계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로 결심하고, 단기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수사관이 되어 단기간에 부패를 바로잡는다. 이후 친한 친구 오국호의 갱단 세력이 커지자, 더 이상 친구를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청렴공서와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조사를 할 때 정부에 많은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큰 기복을 겪은 두 친구는 결국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고, 오국호도 자신의 잘못과 죗값 때문에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된다.